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강 전력을 바탕으로 후반기 8할 승률이자 시즌 7할 승률을 회복한 LA 다저스가 파워랭킹과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각) 8월 4번째 파워랭킹과 각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을 평가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이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LA 다저스는 지난 22일까지 시즌 84승 36패 승률 0.700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1위.
또 LA 다저스는 후반기 24승 6패로 승률 0.800을 기록하고 있을 뿐 아니라 득실 마진에서도 +264로 이 부문 최고를 달리고 있다. 유일한 +200대의 팀.
현재 가진 전력과 실적, 기세 등을 고려할 때 LA 다저스가 파워랭킹과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에서 1위에 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LA 다저스에 이어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파워랭킹과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 모두 2위에 올랐다. 휴스턴은 모든 부분에서 아메리칸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이어 파워랭킹 3위에는 뉴욕 메츠가 오른 반면,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은 뉴욕 양키스가 휴스턴의 뒤를 이었다. 뉴욕 양키스의 파워랭킹은 5위.
또 뉴욕 메츠는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에서 4위에 올랐고, ‘디펜딩 챔피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파워랭킹 4위-2년 연속 우승 확률 5위에 자리했다.
계속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토론토 블루제이스-시애틀 매리너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파워랭킹 6위~10위를 차지했다.
단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은 조금 달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필라델피아, 밀워키 브루어스, 시애틀, 세인트루이스가 6~10위에 올랐다.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이 극히 적다고 평가된 팀은 모두 12개. 아메리칸리그에서는 LA 에인절스, 텍사스 레인저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또 내셔널리그에서는 마이애미 말린스, 콜로라도 로키스, 신시내티 레즈,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시카고 컵스, 워싱턴 내셔널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