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MLB 야구장에서 외설 행위 …경찰 “조사 착수”

입력 2022-08-23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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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야구장 관중석에서 외설 행위를 한 것으로 여겨지는 남녀 한 쌍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얘기다.

22일(현지시간) TMZ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의 링센트럴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 도중 벌어졌다.

일요일 낮 경기임에도 1만 명 이하의 야구팬 만 입장해 관중석은 빈자리가 더 많았다. 이런 환경이 모험심을 자극한 것일까. 야구장 한편 관중석 맨 위쪽에서 야릇한 행위를 하는 남녀가 목격됐다. 매체는 다른 야구팬이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보면 여성이 남성에게 한 동안 유사성행위를 했다고 전했다.

오클랜드 경찰은 이번 건에 대해 인지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신원을 파악하고 재판에 넘겨 유죄가 확정되면 공공장소에서 음란 행위를 한 남녀에겐 최대 징역 6개월 또는 1000달러(약 134만 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매체는 짚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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