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애덤 웨인라이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가올 2023시즌에 새롭게 작성될 주요 기록은 무엇일까? 두 명의 200승 투수와 두 명의 2000안타 타자 등이 나올 전망이다.
메이저리그는 이달 중순부터 스프링 트레이닝에 돌입한 뒤 이달 하순 시범경기를 시작한다. 정규시즌 개막일은 오는 3월 31일(한국시각)이다.
가장 먼저 작성될 주요 기록은 클레이튼 커쇼(35, LA 다저스)의 개인 통산 200승이다. 커쇼는 지난해까지 197승으로 현역 4위에 올라있다.
커쇼는 지난해에도 2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8을 기록할 만큼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다. 부상만 조심하면 된다. 4월 안에 200승을 달성할 수도 있다.
또 커쇼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는 애덤 웨인라이트(41)도 200승을 조준 중이다. 지난해까지 통산 195승을 기록했기 때문에 5승만 추가하면 된다.
웨인라이트는 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뛰어난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큰 어려움 없이 200승을 달성한 뒤 은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앤드류 맥커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들 중 앤드러스가 가장 많은 1997안타를 기록 중이나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이어 맥커친은 1948개, 알투베는 1935개, 프리먼은 1903개를 기록 중이다.
따라서 앤드러스가 새 소속팀을 찾을 경우, 4명의 선수가 모두 2000안타 고지를 밟을 수 있다. 또 1883안타의 에반 롱고리아도 2000안타가 가능한 상황이다.
세이브 부문에서도 기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역 1위와 2위 크레이그 킴브렐(35), 켄리 잰슨(36)이 나란히 400세이브를 달성할 수 있다.
잭 그레인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