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린 탬파베이 ‘2366억 유격수’, 개막전 출격 OK

입력 2023-03-27 0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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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더 프랑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완더 프랑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시범경기에서 사근 부상으로 이탈한 완더 프랑코(22, 탬파베이 레이스)가 곧 열리는 2023시즌 개막전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코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프랑코의 몸 상태에는 큰 이상이 없다. 이에 프랑코는 오는 31일 열릴 예정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개막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프랑코는 지난 26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결장해 탬파베이를 긴장시켰다. 프랑코는 탬파베이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기 때문.

탬파베이는 지난 2021년 말에 프랑코와 11년-1억 82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즉 20세의 나이에 2억 달러 수준의 계약을 체결한 것.

이는 탬파베이가 저비용-고효율의 대명사격인 구단인 것을 감안할 때, 매우 파격적인 계약. 그만큼 프랑코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프랑코는 지난해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탬파베이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또 성적도 나빴다. 2023시즌의 목표는 150경기 이상 출전이다.

미래의 최우수선수(MVP)로 꼽히는 프랑코는 유격수로 뛰어난 컨택 능력과 잠재적인 파워, 스피드 등을 두루 갖춘 만능 선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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