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부상’ 메이, IL로 ‘최대 6주 이탈’ 큰 수술은 NO

입력 2023-05-19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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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메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스틴 메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선 LA 다저스 마운드에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강속구를 던지는 더스틴 메이(26)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LA 다저스 구단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메이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전했다.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간 결장할 예정이다.

앞서 메이는 지난 18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1회를 마친 뒤 교체됐다. 투구 수는 16개에 불과했다. 부상으로 인한 교체.

메이는 경기 도중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다. 메이는 이미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경험한 투수.

단 메이의 팔꿈치 인대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LA 다저스에게 불행 중 다행인 내용. 팔꿈치 굴곡근 문제로 PRP 주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메이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이 97.6마일에 달한다. 최고 100마일을 어렵지 않게 던지는 선수.

이번 시즌에는 부상 전까지 9경기에서 48이닝을 던지며, 4승 1패와 평균자책점 2.63으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9이닝 당 피안타 5.4개와 9이닝 당 피홈런 0.2개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적은 수치. 이에 메이의 이탈은 LA 다저스 전력에 큰 차질을 빚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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