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타티스 주니어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팀이 2-1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조이 에스테스로부터 우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이 홈런으로 지난달 26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16경기 연속 안타는 타티스 주니어 개인 최다 기록이다.
타티스 주니어는 전날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도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작렬, 기록을 이어나갔다.
최근 4경기에서 홈런포 3방을 터뜨렸다. 11일까지 올 시즌 타율 0.280 13홈런 35타점 OPS 0.829를 기록 중이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6-1로 승리하며 5할 승률(35승 35패)에 복귀했다.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