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의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뛰어난 센스를 발휘해 0-0 균형을 깨는 선제 타점을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디에이고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2회 1사 1, 3루 상황에서 패트릭 코빈과 맞붙었다.
외야플라이 하나면 선취점을 얻을 수 있는 상황. 김하성은 가운데로 들어오는 초구 92마일 싱커를 최대한 기다렸다. 이후 3루 쪽으로 번트.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습번트로 실점한 코빈은 계속된 위기에서 카일 히가시오카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에 김하성은 타점을 올린 뒤 팀의 3번째 득점까지 기록했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