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골프랭킹이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유럽과 미국이 부진하고 아시아, 호주, 아프리카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랭킹 세계지도가 변하고 있다.
10년 전인 1998년과 2008년 세계랭킹 분포는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나라별로 분포를 보면 10년 전엔 14개 국가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24개국으로 늘어났다. 특히 호주와 남아공,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의 도약이 눈부시다.
1998년 100위 이내에 무려 67명의 선수를 포함시켜 세계 최대의 골프강국 임을 자부했던 미국은 2008년 절반에도 못 미치는 33명으로 뚝 떨어졌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왼손의 제왕’ 필 미켈슨이 랭킹 1, 2위에 올라 자존심을 유지하고 있지만, 몰락은 부인하기 힘들다.
가장 눈부신 성장세를 보인 곳은 호주다. 그렉 노먼 이후 쇠퇴기를 걸었던 호주는 1998년 세계랭킹 100위 이내에 포함된 선수가 8명까지 줄었지만, 2008년엔 애덤 스콧, 제프 오길비, 아론 베들리, 스튜어트 애플비 등의 활약으로 미국에 이어 가장 많은 12명의 선수가 포진해 있다.
호주의 성장에 대해 전문가들은 국가 차원의 진행되고 있는 프로골퍼에 대한 막강한 지원을 첫 손으로 꼽았다.
10년 전 골프 세계랭킹 100위 이내에 단 한 명의 선두로 배출하지 못했던 한국은 2008년 최경주(13위)와 앤서니 김(14위·미국국적) 2명을 배출해 새로운 골프강국으로 성장했다. 나상욱(181위·미국국적)과 위창수(168위) 양용은(283위)도 호시탐탐 100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과 대만이 쇠락한 반면, 태국과 중국이 새로운 골프강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10년 전 10명의 선수가 100위 이내에 포함됐던 일본은 2008년 현재 카타야마 신고, 이마다 류지, 다니구치 토루 등 3명에 그치고 있다. 대만도 2명의 선수가 100위에 들었지만 현재는 단 한 명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올림픽 개최를 눈앞에 두고 있는 중국은 골프에서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중국 골프의 희망 리앙 웬총이 133위에 올라 10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중국골프협회는 “베이징 올림픽 이후 골프가 엄청난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인도는 지브 밀카 싱이 75위, 아준 아트왈이 100위 진입을 노려 신흥 골프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시안투어의 강국 태국은 통차이 자이디와 탐와른 위랏찬트가 100위 진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의 재도약도 눈에 띈다. 세대교체에 성공한 영국은 루크 도널드, 폴 케이시, 리 웨스트우드, 이안 폴터 등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면서 세 번째로 많은 선수를 보유했다.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 핀란드, 뉴질랜드, 피지 등은 10년 전까지만 해도 골프와 전혀 무관했지만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다.
아르헨티나는 2007년 US오픈 챔피언인 앙헬 카브레라와 안드레스 로메로 2명의 특급 스타를 배출했고, 콜롬비아는 카밀로 비제가스의 등장으로 골프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세계 골프랭킹은 이제 그 이름에 걸맞게 세계화된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10년 뒤 어떤 새로운 인물이 골프계의 스타로 떠오를지 기대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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