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밥호프클래식1R서공동61위

입력 2009-01-22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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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가 밥 호프 클래식에서 공동 61위에 오르며 상위권 진출을 노리고 있다. 위창수(37. 테일러메이드)는 22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실버락 골프클럽(파72, 757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 4언더파 68타로 공동 61위에 올랐다. 4타를 줄이는 데 그친 위창수의 성적은 얼핏 저조한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버락 골프클럽이 이번 대회 코스 중 가장 어려운 코스라는 것을 감안하면 남은 라운드에서의 선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날 위창수는 긴 코스에서 드라이브 평균 327.5야드를 기록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13번 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한 위창수는 17,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내 4타를 줄이면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나상욱(26. 타이틀리스트)은 실버락 코스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기록해 2언더파 70타로 공동 9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미동포 신인 제임스 오(27)는 실버락 코스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쳐 1언더파 71타로 106위에 머물렀다. 한편, PGA 웨스트 아놀드 파머코스(파 72, 6950))에서 11언더파 61타를 친 팻 페레스(미국)가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고, 마이크 위어(캐나다)와 버바 왓슨(미국)은 1타 뒤진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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