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준우승' 안병훈, 세계랭킹 39위 '13계단 점프'

입력 2024-01-16 0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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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83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거둔 안병훈(33)이 남자골프 세계랭킹 30위권에 진입했다.

안병훈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39위에 올랐다. 지난주 52위에서 무려 13계단이나 상승한 것.

이에 안병훈은 한국 남자 선수 중 3번째로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가 됐다. 한국 선수 중 최고는 14위의 김주형이며, 27위의 임성재가 뒤를 잇는다.

앞서 안병훈은 지난 15일 막을 내린 소니 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거뒀다.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 4위의 상승세를 이어간 것.

안병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연장전 1.3m 버디 퍼트를 놓쳐 우승에는 실패했으나, 통산 5번째 준우승과 시즌 2대회 연속 TOP5에 진입하며 세계랭킹을 높인 것이다.

이에 안병훈은 시즌 개막전 이전 60위에서 더 센트리 4위 이후 52위에 올랐고, 소니 오픈 이후 39위까지 올라섰다.

한편, 소니 오픈에서 우승한 그레이슨 머레이는 132위에서 46위로 뛰어 올랐고, 스코티 셰플러, 로리 매킬로이, 욘 람이 1~3위에 자리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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