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子, PGA투어 1차예선 출전…父보다 1년 빠른 15세 데뷔?

입력 2024-02-22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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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15세 아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도전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찰리 우즈는 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 1차 예선에 출전한다. 찰리는 현지시각 22일 미국 플로리다 주 로스트 레이크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1차 예선에서 동점자 포함 상위 25위 안에 들면 26일 치러질 2차 예선 출전권을 얻는다.

18홀 경기로 진행되는 1차 예선이 4곳에서 열리기 때문에 월요 예선에는 100명 이상이 나와 4장의 본선행 티켓을 놓고 겨룰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그니전트 클래식은 29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서 개최된다.

찰리는 골프팬들에게 친숙하다. 메이저 대회 챔피언이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가 가족과 팀을 이뤄 참가하는 36홀 토너먼트인 PNC 챔피언십에서 아버지와 함께 네 번이나 출전했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찰리가 과거 ‘혼다 클래식’에서 후원사 교체로 대회명이 바뀐 코그니전트 클래식 출전권을 얻으면, 1992년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닛산 로스앤젤레스 오픈에서 16세 1개월 28일에 첫 출전한 아버지 보다 빠른 15세 21일에 PGA 투어에 데뷔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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