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3월 A매치 결장 …4월3일 복귀 목표

입력 2024-03-19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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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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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3월 친선 전 2경기에 불참한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18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부상으로 인해 3월 A매치 기간에 미국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주 금요일 필라델피아에서 엘살바도르, 2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코스타리카와 친선 경기를 갖는다.

메시는 31일 뉴욕 시티 FC와의 메이저리그 사커(MLS) 정규리그 경기도 건너뛸 전망이다.

메시는 지난 14일 인터 마이애미와 내슈빌 SC의 2024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에서 후반 5분 만에 교체됐다.

경기 직후 인터 마이애미의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은 "메시의 오른쪽 허벅지에 과부하가 왔다"라며 교체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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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마이애미에 머물며 휴식을 취할지, 아니면 출전은 않더라도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과 동행할지 여부도 불분명하다.

메시는 언제쯤 다시 운동장을 누빌 수 있을까.

마르티노 감독은 4월 3일과 10일 열리는 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2차전에 메시가 복귀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다만 위험은 감수하지 않겠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메시의 이번 부상은 지난 2월 아시안 투어 때 ‘홍콩 노쇼’의 원인이 된 부상과는 다르다.

메시는 이번 시즌 출전한 5경기에서 5골 2도움으로 여전한 클래스를 뽐내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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