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G.O.A.T.’ 리오넬 메시(37, 인터 마이애미)가 은퇴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물러나야 할 때가 오면 주저 없이 은퇴하겠다는 각오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등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메시가 'MBC 빅 타임 팟캐스트'에 은퇴 시기를 언급했다고 전했다.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난 스스로에게 비판적인 편이다. 경기가 잘될 때와 안 될 때를 잘 안다"며 "시기가 왔다고 느끼면 주저하지 않고 그렇게 할 것"이라며 은퇴 시점을 언급했다.
메시는 지난 3월 A매치 때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휴식을 취해야 했던 것.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메시는 1987년생으로 어느덧 30대 후반이 됐다. 이에 은퇴 시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물론 당장은 아니다.
전성기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여전히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하고 있는 것. 메시는 당분간 미국 프로축구(MLS)에서 우승에 도전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