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 메시, 은퇴는 언제? "동료에 도움 못 줄 때"

입력 2024-03-29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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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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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G.O.A.T.’ 리오넬 메시(37, 인터 마이애미)가 은퇴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물러나야 할 때가 오면 주저 없이 은퇴하겠다는 각오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등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메시가 'MBC 빅 타임 팟캐스트'에 은퇴 시기를 언급했다고 전했다.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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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메시는 "내가 더 이상 경기력을 보이지 못할 때, 즐겁지 않거나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 때를 안다"고 밝혔다.

또 "난 스스로에게 비판적인 편이다. 경기가 잘될 때와 안 될 때를 잘 안다"며 "시기가 왔다고 느끼면 주저하지 않고 그렇게 할 것"이라며 은퇴 시점을 언급했다.

메시는 지난 3월 A매치 때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휴식을 취해야 했던 것.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메시는 부상 전까지 이번 해 나선 5경기에서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5골-1도움으로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메시는 1987년생으로 어느덧 30대 후반이 됐다. 이에 은퇴 시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물론 당장은 아니다.

전성기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여전히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하고 있는 것. 메시는 당분간 미국 프로축구(MLS)에서 우승에 도전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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