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매치 포함 3경기 연속 골 손흥민, 웨스트햄 원정에서도 감각 이어갈지 주목
-4위 아스톤 빌라에 득실 차로 밀린 토트넘, 이번 경기에서 4위 탈환할까
[동아닷컴]-4위 아스톤 빌라에 득실 차로 밀린 토트넘, 이번 경기에서 4위 탈환할까
지난 주말을 책임졌던 손흥민이 주중 경기로 돌아온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 나서는 손흥민은 직전 경기에서 결승 골을 넣으며 토트넘 홋스퍼를 위기에서 구한 바 있다.
최근 리그 15호 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에도 불을 지핀 손흥민이 개인 성적과 팀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
최근 손흥민의 득점 감각이 매섭다. 지난 3월 한 달간 공식전 6경기에 나서 6골 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최근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짧은 휴식 후 주중 경기에 나서는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에서 리그 2경기 연속골이자 16호 골에 도전한다. 지난 맞대결 패배를 막지 못한 손흥민이 과연 이번에는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까. 장거리 비행 후 직전 경기 풀타임에 가까운 활약으로 쉬지 못한 손흥민의 체력이 관건이다.
홈팀 웨스트햄은 토트넘 상대로 더블을 노린다. 시즌 초 아스날, 맨유 등 강팀들을 제압하며 돌풍의 팀으로 올랐으나 최근 들어 힘이 빠진 모습이다.
‘에이스’ 제로드 보웬이 분전하고 있지만 최근 리그 3경기째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며 현재 위치한 7위 자리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웨스트햄이 홈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리그 15골을 넣으며 팀의 공격을 이끄는 ‘에이스’ 보웬과 ‘킥 스페셜리스트’ 워드-프라우스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