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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웨스트햄과 원정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뛰며 구단 역사의 일부가 됐다.
손흥민은 슈팅 2개(유효슈팅 1개)를 시도 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 했고, 팀은 1-1로 비겨 4위 탈환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30경기에서 17승 6무 7패 승점 57로 4위 애스턴 빌라(18승 5무 7패·승점 59)에 승점 2 뒤져 있다. 만약 이날 2골 차 이상으로 승리했다면 승점은 같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었지만 손흥민 개인에게는 의미 있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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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웨스트햄 전에서 2015년 토트넘 합류 후 400번째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소셜미디어에 손흥민의 400경기 출전을 기리는 애니메이션을 올려 기념했다.
손흥민은 1882년 창단한 토트넘 역사를 통틀어 '400경기 클럽'에 가입한 14번째 선수다.
이 부문 최고는 1969년부터 1986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한 스티브 페리맨(854경기)이다.
토트넘의 ‘400경기 클럽’ 멤버 14명 가운데 비유럽 출신은 손흥민 뿐이다.
손흥민은 이번시즌 리그에서 15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