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월 ‘이달의 선수’ 후보…받으면 루니(5회)와 동률

입력 2024-04-05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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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월 최우수 선수 후보에 올랐다.

EPL 사무국은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3월 ‘이달의 선수’ 후보 7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달 3골 2도움으로 팀의 4연승을 이끈 손흥민은 알렉산데르 이사크(4골 1도움·뉴캐슬),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1골 2도움·리버풀), 호드리구 무니스(4골 1도움·풀럼), 콜 팔머(3골 2도움·첼시), 앙투안 세메뇨(3골·본머스), 벤 화이트(1골 2도움·아스널)와 함께 이달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PL은 손흥민에 대해 “5개의 공격 포인트는 3월 공동 1위다. 그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골을 넣었고, 루턴과의 경기에서 후반전 결승골을 넣었으며, 토트넘이 4위 경쟁자 애스턴 빌라에 4-0으로 승리할 때 1골과 2도움을 기록했다”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지난 9월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5번째 이달의 선수 수상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2015년 EPL 입성 후 지금까지 이달의 선수상을 4번 받아 ‘전설’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와 동률이다.

5번째 수상할 경우 웨인 루니·로빈 판페르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 상을 가장 많이 받은 선수는 손흥민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다 지난 여름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떠난 특급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과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골잡이 세르히오 아궤로(이상 7회)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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