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죽지세’ 아스날 vs ‘위기’ 바이에른 뮌헨, UCL 8강 격돌… 1차전 승기를 잡을 팀은
-‘챔스 최다 우승’ 레알 마드리드 vs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 1년 만의 재회… 리매치 결과 주목
[동아닷컴]-‘챔스 최다 우승’ 레알 마드리드 vs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 1년 만의 재회… 리매치 결과 주목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10일 부터 11일까지 이틀간 8강 1차전에 돌입한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부터,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멩 등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8팀이 4강 자리를 두고 격돌하는 가운데, 10일 새벽에는 아스날과 바이에른 뮌헨,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오른 아스날이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챔피언스리그 4강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이번 시즌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바탕으로 리그 최다 득점-최소 실점을 기록 중인 아스날은 뮌헨을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아스날의 유일한 변수는 바로 경험 부족이다.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아스날의 선수단은 챔피언스리그 경험이 드물어 지난 16강 1차전에서도 객관적 전력상 열세인 포르투에 고전한 바 있다. '에이스' 사카와 '살림꾼' 라이스의 활약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가운데 아스날이 챔스 '단골 손님' 뮌헨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까.
원정팀 바이에른 뮌헨의 최근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전술 부재, 갈등, 부상 등 다양한 문제가 겹치며 부진에 빠진 뮌헨은 ‘아스날 천적’으로 불리는 해리 케인과 ‘독일 신성’ 무시알라를 앞세워 1차전 승리에 도전한다.
같은 시각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가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1년 전 맨시티 상대로 4강 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레알 마드리드가 1년 만에 다시 성사된 이 경기에서 설욕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차기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주드 벨링엄과 엘링 홀란드의 맞대결 역시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미리 보는 결승전’의 승리 팀은 누구일까?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