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 덴버에 져 4연패 수렁 …요키치 ‘트리플더블 급’ 활약

입력 2022-10-27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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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LA 레이커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덴버 너게츠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99-110으로 패했다.

레이커스는 시즌 개막 후 마수걸이 승리를 아직 거두지 못 했다. 시즌 초반 승리가 없는 팀은 레이커스, 올랜도 매직, 새크라멘토 킹스 셋뿐이다.

레이커스의 가장 큰 부진 원인은 슛이 들어가지 않는 다는 것. 이 경기 전까지 3경기 평균 슈팅 성공률은 40.7%로 리그 꼴찌였다. 특히 3점 슛은 118개를 던져 25개만 림을 통과시켜 성공률 21.2%를 기록했다. 초반 3경기에서 3점 슛 100개 이상 시도해 이보다 낮은 성공률을 보인 팀은 없었다.

포인트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이 왼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 레이커스는 오스틴 리브스가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8득점, 1도움으로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 했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22득점, 14리바운드, 르브론 제임스가 19득점, 9도움,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다만 제임스는 3점슛 성공률 25%(2/8), 필드골 성공률 38.1%(8/21)로 손끝 감각이 좋지 않았다. 다만 제임스는 1100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득점 기록은 이어갔다.

홈팀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31득점, 13리바운드, 9도움의 트리플더블 급 활약으로 팀을 이끌었다.

덴버는 3승2패가 됐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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