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하이난③] 리조트에서 ‘올인원’ 으로 즐기는 여행

입력 2015-07-14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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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그로브 트리 리조트의 장점은 쾌적한 객실뿐 만이 아니다. 바로 리조트의 넓은 규모 만큼이나 다양한 부대시설을 들 수 있다. 리조트내에만 있어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여행의 둘째 날, 멀리 나가지 않고 좀 더 여유로운 휴양을 즐기고 싶다면 맹그로브 트리 리조트의 부대시설을 적극 활용하기를 추천한다.

◆파도풀, 튜브 라이드, 워터 슬라이드...여기 다 있네

맹그로브 트리 리조트의 워터 파크.

맹그로브 트리 리조트의 워터 파크.

맹그로브 트리 리조트의 워터 파크.

맹그로브 트리 리조트의 워터 파크.

맹그로브 트리 리조트의 워터 파크.

맹그로브 트리 리조트의 워터 파크.



얼마 전 걸그룹 AOA의 하이난 여행기가 전파를 타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그중 멤버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던 워터파크가 바로 맹그로브 트리 내의 워터파크 라는 사실.

맹그로브 트리 리조트의 워터 파크를 찾은 AOA. 방송 화면 캡쳐.

맹그로브 트리 리조트의 워터 파크를 찾은 AOA. 방송 화면 캡쳐.


1만평 규모로 이루어져 있는 워터파크는 파도풀부터 워터 슬라이드를 비롯한 각종 어트랙션이 다양하게 들어서 있어 한층 스릴 넘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용방법은 국내 워터파크와는 크게 다르지 않다. 현금이나 카드 대신 핸들링을 이용해 계산하고 퇴장 시 지불하는 방식. 단, 구명조끼는 대여는 무료이나 튜브는 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1인용 기준 30위안)
◆개헤엄이라도 좋다, 리조트의 꽃 야외수영장

맹그로브 트리 리조트의 1층 수영장.

맹그로브 트리 리조트의 1층 수영장.

맹그로브 트리 리조트의 3층 수영장.

맹그로브 트리 리조트의 3층 수영장.



리조트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야외 수영장. 맹그로브 트리 리조트는 두 군데의 야외 수영장이 운영중이다. 그 중 자주 이용한 곳은 5일 동안 묶었던 객실이 있는 부다 빌딩 3층에 위치한 수영장. 부다 빌딩 3층 수영장은 리조트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어 좀 더 멋진 ‘뷰’를 선사한다.

성인이 놀기에도 충분한 메인 풀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낮은 수심의 풀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가족단위의 여행객이 물놀이를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맹그로브 트리 리조트의 3층 수영장의 낮과 밤.

맹그로브 트리 리조트의 3층 수영장의 낮과 밤.


수영장 옆에 딸린 미니바에서 맥주를 비롯한 각종 음료와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고 있어 수영 후 선베드에 누워 시원한 음료 한잔과 함께 여유를 만끽하기에 좋다.

맹그로브 트리 리조트 수영장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바로 넉넉한 선베드. 수영장 이용시 선베드가 부족해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 하려는 듯 별도의 선베드존이 마련되어 있었다. 굳이 수영을 하지 않더라도 태닝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려는 여행객들도 눈치 보지 않고 선베드를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넉넉한 오픈 시간으로 아침 수영과 밤 수영 모두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나도 영화의 주인공처럼? 카메라 지참은 ‘필수’

맹그로브 트리 리조트 무비 스튜디오.

맹그로브 트리 리조트 무비 스튜디오.


맹그로브 트리 리조트 무비 스튜디오.

맹그로브 트리 리조트 무비 스튜디오.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다면 이제는 눈이 즐거울 시간. 맹그로브 트리 리조트 내 코코넛 빌딩에 위치해 있는 무비 스튜디오를 찾아보자.

맹그로브 트리 리조트 무비 스튜디오에서 만난 반가운 범블비.

맹그로브 트리 리조트 무비 스튜디오에서 만난 반가운 범블비.


무비 스튜디오는 영화 속 한 장면이나 유명한 여행지의 모습을 재연해 놓은 곳. 여기 저기 서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다보면 어느새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 입장료 없음.
맹그로브 트리 리조트 내 이동을 도와 줄 버기.

맹그로브 트리 리조트 내 이동을 도와 줄 버기.

point

1. 무더운 하이난의 날씨에 넓은 리조트 안을 걸어서 돌아다니기란 여간 힘이 드는게 아니다. 리조트 내 이동은 버기를 이용하자. 로비에서 말하면 바로 이용 가능.

2. 야외수영장에서 튜브는 대여 가능하다. 그러나 비치 타월은 각자 준비 할 것.

3.. 부다 빌딩 3층 수영장엔 모래놀이장도 마련돼 있다. 아이들에겐 희소식.

4. 무비 스튜디오를 관람할 생각이라면 저녁시간을 이용하자. 화려한 조명이 켜지면서 ‘사진빨’ 지수도 올라간다.

문의 : 모두투어(www.modetour.com, 1544-5252)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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