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인터넷면세점에 ‘셀럽샵’ 오픈

입력 2024-06-12 15: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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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루언서 선보인 상품 판매 셀럽샵 11일 오픈
- 1~5월 온라인 매출 동기 전년 대비 약 80% 증가
롯데면세점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인터넷면세점에 8명의 인플루언서 브랜드가 입점한 ‘셀럽샵’을 개장했다.     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인터넷면세점에 8명의 인플루언서 브랜드가 입점한 ‘셀럽샵’을 개장했다. 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인터넷 면세점에 ‘셀럽샵’을 11일 개장했다.
‘셀럽샵’은 SNS 인플루언서가 운영하는 브랜드와 공동구매를 진행한 상품을 판매한다. 화장품 브랜드 ‘리터니티’,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페이퍼백’을 비롯해 ‘바디코’, ‘더파크지’ 등 패션과 주얼리 17개 브랜드의 160여 개 상품이 있다.

‘셀럽샵’에서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48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박선우의 보정속옷 브랜드 ‘바디코’, 인스타그램 팔로워 20만 명의 최선정이 운영하는 식품 브랜드 ‘페이퍼백’ 등 총 8명의 인플루언서 브랜드가 입점했다. 롯데면세점은 ‘셀럽샵’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인플루언서가 직접 브랜드 입점을 홍보해 마케팅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럽샵 오픈을 기념해 브랜드별로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김원식 롯데면세점 EC혁신부문장은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브랜드를 롯데 인터넷 면세점에서 선보일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채로운 면세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의 올해 1~5월 온라인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면세점은 여름 해외여행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인터넷 면세점 인기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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