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과 19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진행
37개국 140개 사 바이어, 국내 셀러 360개 사 참여
지역 관광 위해 강원 대구 설명회, 대구 부산 팸투어
37개국 140개 사 바이어, 국내 셀러 360개 사 참여
지역 관광 위해 강원 대구 설명회, 대구 부산 팸투어
2024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에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37개국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팸투어, 서울관광 홍보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서울 관광콘텐츠를 소개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500여 개의 해외 바이어 및 국내 셀러(바이어 140, 셀러 360)사가 참가했다. 전년 대비 비아시아 바이어의 비율을 약 12% 늘리고, 전체 바이어의 절반이 넘는 수(77개 사, 55%)를 신규 바이어로 초청했다.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바이어 사전 팸투어, B2B 비즈니스 상담회, 네트워킹의 밤, 지역관광 설명회, 서울관광 홍보부스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행사 전날인 17일에는 해외 초청 바이어를 대상으로 사전 팸투어를 실시했다. 전통 요리체험, 한강 수변 체험,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북악산), 청와대 등 서울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코스를 구성했다.
‘서울국제트래블마트’의 핵심 프로그램인 ‘B2B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셀러들 간 1대1 기업상담회를 진행한다. 상담회는 18일과 19일 드래곤시티 호텔 한라홀과 신라홀에서 진행한다. 이틀간 3000여 건 이상의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18일 저녁에는 참가사 간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한 ‘네트워킹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 킹스베케이션에서 열리며 해외 바이어 140개 사와 국내 우수 셀러 40개 사가 참여한다.
해외 바이어 대상 서울과 지역관광 콘텐츠 홍보도 진행한다. 서울관광 홍보부스를 한라홀 로비에서 운영한다. 최근 서울관광플라자 1층에 개관한 ‘서울마이소울샵’의 전시 부스와 서울관광 스타트업 5개 사가 참여했다.
또한 서울방문 외래관광객의 지방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강원, 대구 등 지역과 연계한 ‘지역관광 설명회’와 대구, 부산 지역과 연계한 ‘사후 팸투어’도 추진한다. 지역관광 설명회에는 강원관광재단,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참가하며, 사후 팸투어 연계 기관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부산 관광공사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서울관광 완전 회복(Full Recovery)의 초석이 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서울달(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마이소울샵(서울굿즈샵)’,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등 매력적인 서울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상품화하는 서울국제트래블마트와 같은 행사를 통해 서울 외래관광객 3000만 명 시대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