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항공 운항 美국내선 110여 노선과 중남미 6개 국 연결
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이번 인터라인 협약으로 에어프레미아의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노선 이용객은 알래스카항공이 운항하는 미국 국내선 110여 개와 중남미 6개국(캐나다, 멕시코,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바하마, 벨리즈) 노선을 하나의 항공권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인터라인은 특정 항공사가 다른 항공사 운항 구간을 자신의 운영 노선과 연계해 판매하는 제휴 형태로 이용 고객들은 환승 시 체크인을 다시 하거나 수하물을 찾을 필요가 없다.
단, 미국 공항의 규정상 국제선을 이용한 후 미국 공항에서 환승할 때는 수하물을 다시 찾고 세관검사도 받아야 한다. 반대로 미국 국내선을 이용하고 국제선으로 환승하는 경우에는 경유지에서의 수하물을 찾지 않고 최종 목적지에서 수하물을 받으면 된다.
에어프레미아는 5월 대한항공과 인터라인을 체결한 데 이어 알래스카항공까지 인터라인이 확대되며 취항지가 많이 늘어나는 효과를 얻게 됐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