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고객경험혁신 위원회’ 회의 사진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는 2일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 겸 최고고객책임자(CCO) 주재로 ‘고객경험혁신위원회’를 열어 가족 친화형 리조트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했다.
고객경험혁신위는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을 위원장으로 각 본부장급 이상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사내 고객‧서비스 부문 최고 협의체다. 이번 혁신위에서는 국내외 ‘패밀리 프렌들리 리조트’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도입할 수 있는 과제들을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날 논의를 통해 키즈룸 추가 조성 및 객실 내 어린이 대여 비품 확대, 저염 저당 등 아이들을 위한 키즈 먹거리 개발, VR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장비를 활용한 즐길 거리 개발 등 동반 자녀를 위한 과제를 선정해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최근 정부 출산장려정책에 따른 다자녀 동반 고객 대상 혜택도 함께 논의했다. 3인 이상 자녀와 동반 투숙 시 무료로 객실을 업그레이드하는 ‘다자녀 패키지’를 출시하고, 다자녀 동반에 따른 객실 정원 완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