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개국 참여 글로벌 이벤트…‘천안흥타령춤축제’ 25일 개막

입력 2024-09-24 0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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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춤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거리댄스 퍼레이드                                                                      사진제공|천안시청

천안흥타령춤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거리댄스 퍼레이드 사진제공|천안시청

55개국 4000여 명이 참가하는 글로벌 춤 축제가 이번 주에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가 ‘도전과 창조 정신이 어우러진 춤’이라는 주제로 25일부터 29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열린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올해 20회를 맞아 55개국에서 4000여명의 무용단과 방문단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축제는 해외 무용단 환영식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제춤대회, 전국춤경연대회, 코리아 국제무용콩쿠르 갈라쇼, 거리 댄스 퍼레이드, 국제 스트릿댄스 챔피언십 등 다양한 경연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천안흥타령춤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거리 댄스 퍼레이드                                                                    사진제공|천안시청

천안흥타령춤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거리 댄스 퍼레이드 사진제공|천안시청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거리 댄스 퍼레이드는 27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한다. 국내외 50개 팀 2000여 명이 참여해 천안시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일대에서 춤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세계 최고 수준의 해외 무용단이 참가하는 글로벌 춤 경연대회인 국제춤대회는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29개국 30팀이 참여해 다양한 춤과 퍼포먼스, 음악,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제 스트릿댄스 챔피언십 대회를 새로 개최한다. 대한민국과 대만,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7개국 16개 팀이 참가한다.
그 외에 93팀이 참여하는 전국춤경연대회와 전국 대학 무용 경연대회, 전국 대학 치어리딩대회도 주목할 행사다.
천안흥타령춤축제 에 참가한 해외 공연단의 무대                                                                                         사진제공|천안시청

천안흥타령춤축제 에 참가한 해외 공연단의 무대 사진제공|천안시청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는 막춤대첩과 읍면동 문화예술마당,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공연, 축제장 곳곳에서 열리는 프린지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있다.
25일 개막식에는 천안시립무용단의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해외 팀과 지난해 전국춤경연대회 수상팀 공연, 코요태, 에잇턴, 라잇썸, 권은비, 송가인 등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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