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3층 아파트 붕괴, 김정은 간부들에게 지시한 사항은?

입력 2014-05-18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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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YTN 방송 캡처

북한 23층 아파트 붕괴, 김정은 간부들에게 지시한 사항은?

북한 평양에서 건설 중에 있는 23층짜리 아파트가 붕괴됐다.

통일부는 18일 “지난 13일 오후 평양시 평천구역 안산1동의 23층 아파트가 붕괴됐다”고 전했다.

통일부에 의하면 북한에서는 건물 완공 전에 입주하는 경우가 일반적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붕괴된 23층 아파트에도 92세대가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정부 당국은 수백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아파트 붕괴 사고의 원인은 전해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는 이례적으로 이날 아파트 붕괴 사고를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평양시 평천구역의 건설장에서는 주민들이 쓰고 살게 될 살림집(주택) 시공을 되는대로 하고 그에 대한 감독통제를 바로 하지 않은 일꾼들의 무책임한 처사로 엄중한 사고가 발생하여 인명피해가 났다”고 밝혔다.

또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도 북한 23층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고위간부들에게 만사를 제쳐놓고 현장에 나가 구조작업을 지휘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아파트 붕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한 아파트 붕괴, 정말 충격적이겠다” “북한 아파트 붕괴, 어떻게 된거지?” “북한 아파트 붕괴, 23층이면 엄청 큰 건물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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