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립보행 고릴라 24번째 생일 "건강 상태 양호…두 발로 잘 걸어다녀"

입력 2014-08-14 16: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직립보행 고릴라'

직립보행 고릴라 암뱀이 24번째 생일을 맞았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직립보행 고릴라 암뱀은 여전히 건강한 상태로 두 발로 걷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암뱀은 지난 2011년 유튜브에 직립보행을 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수백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화제를 낳았다.

암뱀은 1990년 영국 켄트 포트림 야생동물원에서 태어났으며 신장 182㎝, 몸무게 220㎏의 서부로랜드고릴라이다.

평균적으로 약 50년 가량 생존하는 서부로랜드고릴라는 현재 총 개체수가 약 12만 마리로 추정되며, 멸종 우려종으로 지정돼 있다.

누리꾼들은 "직립보행 고릴라, 기억난다", "직립보행 고릴라, 벌써 24살이나", "직립보행 고릴라 완전 인간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