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영국인 인질 참수, 끔찍한 공개 살인…“우리 일에 간섭 말라”

입력 2014-09-15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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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YTN 방송캡처

IS 영국인 인질 참수, 끔찍한 공개 살인…“우리 일에 간섭 말라”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의해 미국인 기자 2명에 이어 영국인 인질이 희생됐다.

14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IS는 이날 영국인 구호요원을 참수하는 동영상을 온라인상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데이비드 헤인즈로 추정되는 남성이 앞서 참수된 다른 인질들과 같이 오렌지색 옷을 입고 무릎을 꿇은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IS 조직원은 미국의 동맹국들에 “더이상 우리 일에 간섭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경고한다. 참수 끝에 또 다른 영국인인 앨런 헤닝이 인질로 등장해 참수가 계속될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성명을 통해 “악마의 살인이다. 살인자들을 잡기 위해 모든 노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IS 영국인 인질 참수, 대체 왜…” “IS 영국인 인질 참수, 이런 방법 밖에 없나” “IS 영국인 인질 참수, 끔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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