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곰팡이 주사사건, 약품 제조사 사장 살인혐의 무죄…800여명 뇌수막염

입력 2017-03-23 0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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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곰팡이 주사사건의 약품 제조회사 사장의 살인 혐의가 인정되지 않았다.

22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은 지난 2012년 64명의 사망자를 냔 2012년 ‘곰팡이 오염주사’ 사건에서 약품제조사 ‘뉴잉글랜드컴파운딩센터’의 베리 캐든(50) 전 사장에 대한 2급 살인 혐의에 무죄를 판결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그러나 공갈과 공모, 사기 등 다른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했다.

한편 美 곰팡이 주사사건은 2012년 미국 전역 20개 주에서 곰팡이의 일종인 아스페르길루스에 오염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 800명 가까이 집단으로 뇌수막염에 걸렸으며, 64명이 사망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美 곰팡이 주사사건.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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