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로드맨, 방북 마치고 귀국길… “조만간 다시 오기를”

입력 2017-06-17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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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로드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니스 로드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과거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데니스 로드맨이 닷새간의 북한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그러나 로드먼이 방북 기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면담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AP통신은 17일 귀국길에 올랐다. 이에 따르면, 로드맨은 이날 출국에 앞서 평양에서 "매우 생산적인 여행이었다"면서 "조만간 다시 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로드맨은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17개월간 북한에 억류됐다가 자신의 방북날인 지난 13일 혼수상태로 석방된 것과 관련해 웜비어 가족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다.

또한 로드맨은 방북 기간 북한의 여성 농구팀을 만났으며, 김일성 생가인 만경대와 동물원 등을 방문했다.

또 김일국 북한 체육상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저서 '거래의 기술'(The Art of the Deal)을 선물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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