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환생했더니, 아이돌 매니저가 됐다’ 포스터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웹드라마 ‘환생했더니, 아이돌 매니저가 됐다’는 9월 24일 예고편을 시작으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관광 정보 사이트 ‘비짓서울’의 중국 SNS(더우인, 샤오홍슈, 웨이보) 채널에서 매일 한편씩 공개했다.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중국 배우, 제작진과 손을 잡고 회당 3분 이내 초단편 세로형 영상으로 3부작을 완성했다. 서울의 관광 명소를 배경으로 남녀 주인공의 첫 만남과 로맨틱한 데이트 등 젊고 활기찬 서울여행 트렌드를 영상으로 담았다.
드라마는 K-팝을 사랑하는 중국 소녀가 환생하여 자신의 ‘최애’인 한국에서 활동 중인 중국인 아이돌의 매니저가 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드라마는 계류식 가스 기구 ‘서울달’ 등 젊은 관광객들에게 인기 높은 관광명소를 영상에서 소개한다.
웹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은 2023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출신 천지안위가 맡았다.
웹드라마 ‘환생했더니, 아이돌 매니저가 됐다’ 주연을 맡은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출신 천지안위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이윤화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중국의 MZ세대 중심으로 숏폼 플랫폼이 인기를 끌면서 짧은 시간에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 현지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서울 여행을 소재로 한 웹 초단편 드라마를 체험형 관광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