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김민아는 16일 방송된 ‘베이스볼 투나잇 야’에서 하루간 야구 소식을 전한 뒤 방송 말미 애매한 말을 남겼다.
그는 “프로야구 선수는 야구만 잘하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내일 그것을 조금 더 확실하게 확인할 날이 될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무언가 암시하는 듯한 김민아 아나운서의 클로징 멘트에 야구팬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 것.
누리꾼들은 “임태훈을 겨냥한 말인 것 같다”, “누가봐도 누군가를 향한 말임이 틀림없다”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일부에서는 “아닐 수도 있으니 추측은 금물”이라는 당부를 하기도 했다.
한편, 두산 베어스는 故 송지선 아나운서와의 스캔들 파문으로 인해 5월 24일 2군으로 내려갔던 임태훈을 4개월 만인 17일 1군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방송 캡처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