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이 이번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카디프 시티로 이적한 김보경(23)에게 애정어린 조언을 남겼다.
구자철은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보경이 적응 잘하고 있나? 힘내자 넌 이렇게 되면 안돼! 형이 응원할께 항상 화이팅!^^ 호호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구자철은 핸드폰에 담긴 기성용(23·스완지시티)의 환자복 모습 사진을 보여주며 웃고 있다. 구자철은 기성용과 ‘절친’이지만, 트위터 상에서는 서로의 굴욕사진을 주고 받는 톰과제리급 ‘앙숙’이다.
누리꾼들은 “구자철 웃는 거 너무 귀엽네요”, “기성용 선수 불쌍해보임”, “이제 삼파전으로 가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구자철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