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다르빗슈 유(27)가 2013년 텍사스 레인저스를 짊어질 에이스가 될 것인가.
지난 21일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 댈러스 지역판은 올해 텍사스를 전망하는 기사를 통해 1선발 투수로 다르빗슈를 지목했다. 텍사스에는 지난해 최다승(18승) 투수 맷 해리슨, 2년 연속 10승 투수 데릭 홀랜드가 있지만 그보다 다르빗슈가 더 좋은 투수라고 평가한 것.
ESPN은 “2012시즌 마지막 8경기에서 다르빗슈는 2013년 최고 투수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라고 평가 기준을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다르빗슈는 5승 1패 평균자책점 2.35, 피안타율 0.176의 빼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ESPN은 '강속구와 슬라이더 외에도 타이밍을 빼앗는 느린 커브가 위력적“이라며 ”에이스의 모습이었다. 올해는 지오바니 소토가 전담포수로 호흡을 맞춘다. 올해는 엄청난 일을 해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1일 일본으로 귀국한 다르빗슈는 다음달 14일, 스프링캠프 참가를 위해 미국을 떠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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