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코리안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이시간 현재(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으로서는 만만치 않은 첫 상대를 만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최근 3년 동안 두 번이나 정상에 오른 강팀이다. 특히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 메이저리그에서 유명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칠 샌프란시스코의 선발은 풀타임 메이저리거 3년차인 메디슨 범가너(24). 류현진과 같은 왼손 투수인 범가너는 지난해 16승 11패 평균자책점 3.37을 기록한 정상급 투수다. 월드시리즈에서도 승리를 따내며 팀의 정상 등극에 힘을 실었다.
전날 열린 양팀 간의 시즌 첫 경기에서는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완봉 역투에 힘입어 4-0으로 이겼다.
한편 류현진의 빅리그 공식 데뷔전은 MBC TV와 케이블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