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다르빗슈 유, 이와쿠마 히사시(왼쪽부터). 동아닷컴DB
[동아닷컴]
2013 메이저리그 개막 이틀째인 3일(한국시간), 한일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투수 세 명이 모두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26·LA 다저스)과 다르빗슈 유(27·텍사스), 그리고 이와쿠마 히사시(32·시애틀)가 바로 그들. 각자 소속팀의 개막 2선발로 낙점받아 이날 동시에 출격하게 된 것.
첫 등판 결과 희비가 엇갈렸다. 두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와 이와쿠마는 승리의 기쁨을 맛봤지만 류현진은 아쉽게도 패전의 아픔을 맛봤다.
홈 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역사적인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류현진은 6⅓이닝 10안타 3실점(1자책) 5탈삼진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투구해 3자책점 이하로 막는 것)를 펼쳤지만 팀 타선이 침묵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다저스의 0-3 패.
비록 실점은 한 점으로 최소화 했지만 10개의 안타를 내주며 거의 매회 주자를 출루시켜 위기를 자초한 점이 다소 아쉬웠다.
다르빗슈는 대기록 달성을 눈 앞에서 놓쳤다. 휴스턴 전에 선발 등판해 9회 2사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가다 마지막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마윈 곤살레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것. 그러나 8⅔이닝 1안타 무실점 14탈삼진의 완벽투로 팀의 7-0 승리를 맨 앞에서 이끌었다.
다르빗슈와 함께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와쿠마도 오클랜드전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 7탈삼진의 호투로 첫 승리를 챙겼다. 시애틀의 7-1 승리.
이와쿠마는 최근 동아닷컴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 15승을 올리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일단 첫 단추를 잘 꿴 셈이다.
로스앤젤레스=이상희 동아닷컴 객원기자 sanglee@indian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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