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몸에 맞는 공에 이어 볼넷을 얻어내며 2경기 만에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2회초 시즌 12번째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한데 이어 6회초 4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1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 후 2경기 만에 1경기 2출루를 기록했다.
최근 타격 컨디션은 좋지 못해 3할 타율 수성이 위협 받고 있지만 여전한 출루 본능을 보이며 여전히 내셔널리그 출루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