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인터뷰 “한국으로 절대 돌아가지 않겠다”

입력 2014-02-16 18: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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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안현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안현수 인터뷰 “한국으로 절대 돌아가지 않겠다”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을 딴 안현수의 인터뷰가 화제다.

12일 러시아 일간지 크메르산트는 소치겨울올림픽 쇼트트랙 15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안현수와의 심층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 인터뷰에서 안현수는 러시아로의 귀화에 대해 “나는 올림픽 출전을 원했다. 아버지와 의논하면서 나는 오직 올림픽만을 원한다는 진심을 전했다”라고 전했다.

안현수는 러시아에서의 생활에 대해 “2011년 5월 28일에 러시아에 왔다. 러시아는 한국보다 훨씬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현수는 "기반시설도 좋고, 관리도 잘 받았다.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안현수는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은 없다. 아주 쉬운 결정”이라며 “내가 쇼트트랙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현수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현수 인터뷰, 실력 대단해” “안현수 인터뷰, 남은 경기도 화이팅하길” “안현수 인터뷰, 다 잊고 기쁨 만끽하길” “안현수 인터뷰, 행복해 보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6일 현 최광복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과 김소희 해설위원이 과거 폭행사건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김소희 해설위원은 2004년 여자쇼트트랙 국가대표선수단 구타 파문이 번질 당시 사의를 표명하고 하차한 이력이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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