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또 부상자 명단으로… 등 하부 염증 증세

입력 2016-07-21 0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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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수난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김현수, 류현진에 이어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추신수와 프린스 필더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추신수의 부상자 명단 등재 사유는 등 하부 염증. 앞서 추신수는 지난 전반기 막바지에 이르러 등 통증으로 후반기 첫 시리즈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추신수는 지난 19일 LA 에인절스전에 대타로 출전했고, 20일에는 선발로 나섰지만 결국 부상자 명단 행을 피하지 못했다.

회복에는 10일에서 14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추신수는 이번 시즌 벌써 3번이나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잦은 부상은 선수 생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

추신수는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33경기에서 타율 0.260과 7홈런 17타점 22득점 32안타 출루율 0.372 OPS 0.844 등을 기록했다.

한편, 같은 날 부상자 명단에 오른 필더는 목 디스크 증상이 재발했다. 수술을 받게 될 경우 시즌아웃 될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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