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男유도 안창림, 한판승으로 16강 진출… 金빛 순항

[동아닷컴]

한국 유도에 첫 금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안창림(22, 수원시청)이 한판승을 따내며 16강에 올랐다.

안창림은 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올림픽파크 카라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유도 남자 73kg 32강전에서 모하메드 카셈(시리아)에게 한판승을 따냈다.

이날 안창림은 경기시작 1분 만에 카셈의 업어치기를 되치기로 받아쳐 절반을 따냈다. 이후 안창림은 3분 27초전 업어치기로 다시 절반을 따내 한판승을 따냈다.

이로써 안창림은 16강에 올랐다. 안창림은 이 부문 유력한 금메달 후보. ‘천적’으로 불리는 일본 선수를 넘으면 금메달에 가장 가까운 선수라는 분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