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이 부족했나?…이보미, 통산 20승 다음 기회에

입력 2016-09-0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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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스포츠동아DB

JLPGA ‘골프5 레이디스 토너먼트’ 3위

아홉수에 걸렸나? ‘보미짱’ 이보미(28·혼마)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20승 달성이 또다시 미뤄졌다.

이보미는 4일 일본 홋카이도 비바이시 골프5CC에서 열린 ‘골프5 레이디스 토너먼트’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3개를 잡으며 선전했지만,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로 아나이 랄라(일본), 신지애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보미는 올해 JLPGA에서 4승을 올리며 투어 통산 19승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시즌 상금(1억3472만엔)으로 랭킹 1위를 기록, 2년 연속 상금 퀸 자리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한편 스포츠동아와 국내 최고 여행 전문 기업 모두투어가 대한민국의 열정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해외 스포츠스타를 응원하는 시리즈를 펼치는 가운데 이보미가 첫 주자로 나서 팬들을 만난다.

이보미는 10월 일본 효고현 마스터스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JLPGA투어 노부타 그룹 마스터즈 GC레이디스 대회(총상금 14억원)에서 정상에 도전한다.

한국에도 많은 팬을 거느린 그의 이번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스포츠동아와 모두투어는 ‘이보미 원정 응원단’을 모집한다. 선착순 접수를 통해 40명으로 구성하는 응원단은 10월19일부터 23일까지 대회 갤러리로 참관한다. 이보미를 필드에서 직접 응원하는 것은 물론 그와 만찬을 함께 하며 대화를 나누고 기념촬영과 사인회도 펼친다. 또 ‘일본의 지중해’라 불리는 아와지시마 골프클럽 라운딩(54홀)도 경험한다.

모두투어는 이보미 선수의 우승을 기원하며 골프공 세트 및 골프백 항공 커버를 응원단 전원에게 선사한다. 스포츠동아 골프 전문기자가 동행해 생생한 해설도 들려준다. 응원단은 10월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사카로 출국하며 22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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