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사우디, 수비 ‘실수 연발’-공격 ‘유효슈팅 0개’

입력 2018-06-15 0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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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후안 안토니오 피찌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우디아라비아 후안 안토니오 피찌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시아 축구의 한계인가? 사우디아라비아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에서 졸전을 펼친 끝에 0-5로 패했다.

사우디와 러시아는 15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가졌다.

이날 사우디는 수비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홈 팀 러시아에 0-5로 완패했다. 러시아 선수들에게 압도당했다.

남은 조별리그 경기가 아프리카의 강호 이집트와 우루과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사실상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사우디는 수비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러시아에게 무려 5골을 내줬을 뿐 아니라 공격에서는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초반 날카로운 크로스를 통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든 것이 전부였다. 공을 오래 잡고는 있었으나, 러시아에 위협이 되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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