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크로아티아, 비다 ‘연장전 골’… 4강 보인다

입력 2018-07-08 0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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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고이 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도마고이 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승부차기까지는 가지 않을 것인가? 크로아티아가 연장 전반에 골을 터뜨리며, 4강으로 향하는 길을 열었다.

크로아티아는 8일(한국시각) 새벽 3시 러시아 소치에 위치한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러시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을 가졌다.

이날 크로아티아와 러시아는 전-후반 90분을 1-1로 마감했다. 전반 31분 러시아가 체리셰프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크로아티아는 전반 39분 만주키치의 크로스를 받은 크라마리치의 헤더골에 힘입어 1-1 동점을 만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후 후반에는 크로아티아의 일방적인 공격이 이어졌으나, 골이 터지지 않았다. 결국 양 팀은 1-1 상황에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 초반에는 러시아가 공세를 취했다. 크로아티아의 여러 선수가 몸 상태에 이상을 드러냈고, 러시아는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으나 이를 성공시키지 못했다.

위기 뒤의 찬스. 크로아티아는 연장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도마고이 비다가 헤더골을 터뜨려 2-1로 앞서나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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