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WC 우승] 호날두, 6번째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

입력 2018-07-16 02: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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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자리를 옮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개인 통산 6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호날두의 2018 발롱도르 수상은 월드컵 결과에 의해 좌우될 수 있었다. 크로아티아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모드리치에게 갈 수도 있었던 것.

하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는 프랑스가 크로아티아를 4-2로 꺾고 사상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년 만의 우승.

프랑스에는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을 저지할 만한 선수가 없다. 앙투안 그리즈만, 킬리안 음바페 역시 역부족이다.

따라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한 호날두가 2018 발롱도르를 수상할 거능성이 높다.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다시 수상한다면, 이는 개인 통산 6번째. 리오넬 메시의 5번을 뛰어 넘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앞서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인 2008년을 시작으로 2013년, 2014년, 2016년과 지난해 이 상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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