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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출루 기록을 52경기에서 마감한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볼넷을 하나 얻으며 출루를 재개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를 맞아 1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 1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이후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 7회말 2사 1루에서 나선 네 번째 타석에서는 1루 땅볼을 기록하며 이날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시즌 타율이 0.288로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이날 텍사스는 5-0으로 승리하며 4연패를 마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