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마지막날 울었다…9언더파 공동6위 마감, 제이슨 데이 시즌 4승

입력 2015-08-31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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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마지막날 울었다…9언더파 공동6위 마감, 제이슨 데이 시즌 4승

배상문이 더 바클레이스에서 아쉽게도 공동 6위에 머물렀다.

배상문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미들섹스 카운티 에디슨 플레인필드 컨트리클럽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투어(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더 바클레이스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로 2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배상문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었다. 11언더파 공동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은 배상문은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배상문은 이후 연속 보기를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12번, 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으나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몰아친 제이슨 데이의 기세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배상문은 제이슨 데이에 10타차 뒤진 채 공동6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제이슨 데이는 19언더파 261타로 대회 최저타 우승을 작성했다. 제이슨 데이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4승과 함께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사진=배상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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