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루 공백’ 밀워키, ‘논텐더 FA’ 거포 알바레즈 영입하나?

입력 2015-12-10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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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알바레즈. ⓒGettyimages멀티비츠

페드로 알바레즈.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주전 1루수 아담 린드(32)를 트레이드하며 공백이 생긴 밀워키 브루어스가 논텐더 FA로 풀린 페드로 알바레즈(28)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미국 폭스 스포츠 존 모로시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밀워키가 자유계약(FA)시장에서 알바레즈를 영입해 1루 공백을 메우려 한다고 전했다.

앞서 밀워키는 10일 린드를 시애틀 매리너스로 보내고, 카를로스 에레라, 다니엘 미사키, 프레디 페랄타를 받는 1대 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에 1루 공백이 생긴 것. 밀워키의 영입 대상이 된 알바레즈는 앞서 지난 3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논텐더 FA로 풀렸다. 어느 팀과도 입단 협상이 가능하다

알바레즈는 지난 2010년 피츠버그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지난 2013시즌에는 36개의 홈런을 때려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오른 거포.

하지만 알바레즈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줄곧 타격의 정확성에서 문제점을 드러냈고, 최악의 1루 수비를 보였다. 또한 몸값 역시 비싸다. 이에 피츠버그가 부담을 느낀 것.

지난 시즌에는 150경기에서 타율 0.243와 27홈런 77타점 60득점 106안타 출루율 0.318 OPS 0.787 등을 기록했다. 타격의 정확성과 수비는 떨어지지만 장타력은 확실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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