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외야수’ J. 업튼을 노리는 팀은?… BAL-SF-LAA

입력 2015-12-11 09: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저스틴 업튼. ⓒGettyimages멀티비츠

저스틴 업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서 외야 보강을 노리고 있는 팀이 많은 가운데 저스틴 업튼(28) 영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팀이 공개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짐 보든은 11일(한국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에인절스가 업튼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모두 FA 시장에서 외야 보강을 노리고 있는 팀. 샌프란시스코와 LA 에인절스는 제이슨 헤이워드(26)의 영입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는 알렉스 고든(31) 영입에 가장 다가서 있는 팀으로 보도된 바 있다. 따라서 샌프란시스코는 업튼, 헤이워드, 고든 중 한 선수를 영입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업튼은 헤이워드를 제외한 나머지 외야수 중 최상급의 FA 선수. 메이저리그 9년차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데뷔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거쳤다.

지난 시즌에는 샌디에이고에서 1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1와 26홈런 81타점 85득점 136안타 출루율 0.336 OPS 0.790 등을 기록했다.

홈런 파워는 지니고 있는 선수. 지난 2011년 애리조나에서 한 시즌 31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정확성이 좋지 않고, 타격의 기복이 있다는 약점이 있다.

또한 업튼은 헤이워드, 고든과는 달리 수비에서 약점이 있다. 애리조나 시절에는 우익수로 기용됐고, 애틀란타와 샌디에이고에서는 좌익수로 나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