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FA 투수’ 레이토스에 관심… 반등 가능성↑

입력 2015-12-11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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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레이토스. ⓒGettyimages멀티비츠

맷 레이토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마운드 보강을 노리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맷 레이토스(28) 영입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는 11일(한국시각) 피츠버그가 FA 시장에서 레이토스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레이토스는 지난 2013년까지 큰 기대를 받던 투수. 레이토스는 2013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201 2/3이닝을 던지며 14승 7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다.

하지만 레이토스는 지난해 단 16경기에만 나섰고, 지난 시즌에는 마이애미 말린스, LA 다저스, LA 에인절스에서 4승 10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특히 레이토스는 LA 다저스에서 6경기(5선발)에 등판해 24 1/3이닝을 던지며 6.66의 평균자책점을 남겨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가장 좋았던 2013년에 비해 구속이 1마일(약 1.61km)이상 떨어져 있는 상황. 다만 구속의 문제는 아니라는 분석. 2016시즌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레이토스의 지난 시즌 연봉은 940만 달러. 하지만 지난 시즌 큰 부진을 겪었기 때문에 많은 금액을 주지 않아도 잡을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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