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이, 日 요미우리 임시코치 각오 “기술적인 부분 전하고파”

입력 2016-02-01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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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이 히데키. ⓒGettyimages멀티비츠

마쓰이 히데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42)가 일본 프로야구의 친정팀의 성적 향상을 위해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임시코치로 부임한 뒤 각오를 밝혔다.

마쓰이는 1일부터 시작된 요미우리 미야자키 캠프에서 임시 순회코치를 맡았다. 이에 앞서 마쓰이는 지난달 31일 전체회의에 참석하며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마쓰이는 선수들과의 자리에서 “현재 팀에 놓인 입장이 매우 어려운 것을 이해하고 있다”라며 “특히 지난해 타격에서 어려웠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마쓰이는 “야수 출신으로서 기술적인 부분과 투수를 상대하는 법 등을 모두에게 전하고 갈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친정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요미우리의 다카하시 요시노부 감독은 취임 이후 마쓰이의 캠프 합류를 줄곧 요청했다. 마쓰이와 다카하시 감독은 요미우리 선수 생활 시절부터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마쓰이는 지난 1993년 요미우리에 입단한 뒤 메이저리그 진출 직전해인 2002년까지 한 팀에서만 뛰었다. 통산 성적은 타율 0.304와 332홈런 889타점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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