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매덕스. ⓒGettyimages멀티비츠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그렉 매덕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LA 다저스의 프런트에서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을 보좌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한국시각) LA 다저스가 매덕스와 라울 이바네즈를 야구 운영 부문 사장 특별 보좌역으로 고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프리드먼 사장을 도와 향후 선수 영입과 육성 분야에서 자신의 경험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매덕스는 투수, 이바네즈는 타자 쪽에 조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매덕스는 크게 설명할 필요가 없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투수 출신. 과거 4년 연속 사이영상을 받았고, 지난 2014년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정식 코치로 일한 경험은 없으며, 시카고 컵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단장 특별보좌 역을 맡은 바 있다. 또한 투수 스페셜 인스트럭터의 경험도 있다.
이바네즈는 지난 2014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9년 동안 305개의 홈런을 날린 뛰어난 타격을 보였고, 프런트 직종에 몸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